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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먹을거리 수확은 농부의 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
2018년 10월 23일 (화) 09:24:35 신익상 전문의 estoday@hanmail.net
   
▲ 신익상 전문의(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조선대병원 작업환경의학과의 조사에 따르면 농업인의 70%는 하루 4시간 이상 몸을 구부리고 일한다. 그만큼 무릎과 허리, 척추 등에 무리가 가기 마련. 또 종일 쬐는 뜨거운 햇볕도 보이지 않는 위험 요인이다. 매일 하는 논밭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할 수 있을까.

무릎 관절염

비닐하우스 농사와 밭농사의 대부분은 무릎과 허리를 굽히는 작업이 많다. 무릎을 굽히거나 쪼그릴 때 관절이 받는 압력은 걸을 때 4배로, 등산 중 무릎이 받는 압력보다 2배 이상 높다. 농업인들에게 무릎 관절염 유병률이 높은 이유다. 예방을 위해서는 작업 전에 스트레칭을 하고 작업 시간이 한 번에 2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짧게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방법이다. 무릎 건강을 위한 스트레칭으로는 높은 곳에 한 쪽 다리를 올리고 손으로 무릎을 누른 채 상체를 앞으로 숙인다. 이를 15초간 유지하고 좌우 2회씩 반복하면 된다.

퇴행성척추후만증

퇴행성척추후만증을 겪는 환자를 일컬어 ‘꼬부랑 할머니’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질환은 여성 농업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쪼그리고 일하는 시간이 쌓이면서 척추뼈와 그 사이 연골, 디스크 기둥 전체를 지지하는 척추가 뒤쪽으로 구부러지면서 등은 굽고 상체는 앞으로 기울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쪼그리는 자세가 가장 큰 원인이기 때문에 작업 시간 자체를 줄이는 것이 좋다.

습관적으로 쪼그린 자세를 피하고 허리를 펴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리를 이동할 때는 앉은 자세에서 이동하지 말고 바닥을 짚고 무릎부터 천천히 일어나 허리를 쭉 편 뒤 걸어서 이동하자. 작업 후에는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면서 경직된 척추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척추관협착증

쪼그린 자세로 오랜 세월 일을 하다보면 사용한 척추 부위가 약해진다. 우리 몸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척추에 무딘 잔가지 뼈들을 만들어 낸다. 이 뼈들이 척추관을 좁게 만들어 허리를 조금만 움직여도 그 안의 신경다발을 누르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대표적인 질환이 척추관협착증이다. 처음에는 다리만 저리지만 이후에 허벅지, 종아리, 발목까지 아프게 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작업 외 시간에는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는 것이 좋다. 또 운동을 통해 복근과 등배근 등의 코어 근육을 강화하면 하중을 분산시켜 허리로 가는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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